인생 맛 빵집중의 하나입니다.
이번에는 여행 삼아 갑자기 방문하였습니다.
가을의 하늘이 너무나 좋아서, 그리고 이제는 아주 짧은 가을날을 즐겨야 하는 날씨 때문에 어디를 가볼까 하다가 구례로 무작정 찾아갔습니다.
구례시장 주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구례장이 서는 날에 가시면 더욱 좋은 여행이 될 것 같네요. 구례장은 3일, 8일, 13일, 18일, 23일, 28일 열립니다.
제가 방문한 날은 장이 서지 않았네요..
주변에 무료 주차장도 있습니다.
빵집은 조그맣습니다. 빵집 안에서 먹는 것은 어렵습니다. 포장을 해야 합니다. 주변에 볼 곳이 많기에 사가지고 소풍 가듯이 지리산을 보면서 먹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행운분식 앞에는 우리동네 빵 맛집, 사라다빵 맛집이 있어서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맞는 말인 것 같아요.
안에 들어가면 지도가 있어요. 지도를 보면 이곳에 얼마나 많은 분들이 오는지 아실거에요.
사실 10여 개월 전에 리모델링하면서 지도를 버렸다고 하네요. 저도 그전에 와서 지도에 표시를 했었는데...
빵 가격은 1년 전과 똑같습니다. 어쩌면 그전과도 같은 것 같고요..
사라다 빵 : 2,500원 왕사라다 : 3,500원 왕소세지 : 2,000원
소세지 : 1,500원 고구마 : 1,500원 야채고로케 : 2,500원
꽈배기 : 800원 단팥빵 : 1,000원 찹쌀도너츠 : 500원
입니다. 너무 착한 가격입니다.
저는 여기에서 사라다 빵, 단팥빵, 야채고르케 그리고 찹쌀도너츠를 샀어요.
제가 생각할때 여기의 대표 빵은 단팥빵과 사라다빵인것 같습니다.
찹쌀도너츠도 맛있습니다. 대부분 다른 찹쌀도너츠는 안이 비어 있는데 이것은 꽉 찬 느낌이에요.
사가지고 간 빵은 냉동실에 넣었다가 먹고 싶을 때 해동해서 먹으면 좋다고 하네요.
사라다빵은 그냥 아는 맛인데도 먹다 보면 그냥 아는 맛 이상인 것 같습니다.
저는 사가지고 간 빵을 화엄사 들어가는 입구의 벤치에서 먹었습니다. 멋진 가을날에 맛있는 빵과 좋은 지리산의 풍경, 화엄사의 풍경을 보면서 즐거운 소풍을 즐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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