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장에서 알게된 곳입니다.
주변에 계신 분이 맛집이라고 소개해 주는 곳이었습니다.
지도에는 행복한 꽈배기 보라점으로 되어 있네요..
입구로 들어가는 길은 약간 복잡하지만, 찾아가시는 것은 어렵지 않을 것 같네요.
약간 허름한 것 같습니다. 저는 이런곳을 좋아합니다. 세련된 곳이라면 아주 세련되던지, 그렇지 않다면 이렇게 세월의 흔적을 알 수 있는 곳이던지 .. 하는 것을 좋아라 합니다.
세월의 흔적이 있다는 것은 그만큼 맛이 보장한다고 생각합니다. 사람의 입맛이라는 것, 사람의 감정이라는 것이 아주 정확하고 거침이 없기에.. 오랜 시간동안 세월의 흔적을 남기면서 한자리에 있다는 것은 그만큼 무서운 사람의 입맛과 감정을 잘 알아주는 곳이라고 저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실내로 들어갔습니다. 예상했던 것 만큼 기대가 가득하네요..
먹기 전에 찍은 사진이 없어서 아쉽기는 한데 (소개해 주시는 분이 직접 잘라서 주셨는데.. 사진찍을 수 있는 분위기가 아니라..못 찍었습니다. 다음 기회를 ...)
저는 개인적으로 찹쌀도너츠와 찹쌀 팥 도너츠가 맛있네요. 꽈배기도 맛있지만, 도너츠가 쫀득하다는 느낌이 들어서 좋았습니다. 옛날 과자도 함께 팔고 있었지만, 도너츠에 너무 정신을 주어서 과자를 유심히 보지못했네요..
고로케도 맛있다고 하던데 다음에는 이것도 먹어봐야 겠습니다.
많이는 아니지만 카페와 빵집을 돌아다녀 보는 것을 좋아합니다.
이쁘고 럭셔리한 빵집도 많이 있습니다. 저는 이런 곳을 좋아합니다.
어떻게 보면 요즘 말하는 건강한 빵과는 조금 다르겠지만, 오래전부터 먹어보았던.. 그리고 가끔씩 생각이 나는 이런 빵과 빵집..
시장에서 어머니가 사다주셔서 한번쯤 먹어본 것 같은 아련한 기억의 감정이 떠오르는 이런 꽈배기 그리고 빵이 지금은 더 정겨운것 같네요.. 용인 주변을 가게되면 일부러 들려서 사오고 싶은 곳을 알게되어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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