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로 정말로 힘들게 먹은 치킨입니다.
대전 월평동에 있는 아자자야채치킨입니다.
여기는 전화로 예약을 해야 합니다. 포장으로만 판매를 하고 있고요.. 매장에서는 먹을 수 없네요.
전화를 걸다 보면 통화가 잘 되지 않아요. 전화를 받지 않아서가 아니고요.. 너무 많이 전화가 와서 그런 것 같아요.
그리고 전화 통화를 위해서는 조금 수고스럽더라도 인내심이라는 것이 필요합니다.
처음에는 내가 꼭 이렇게까지 먹어야 할까?라고 생각했는데... 결론은 그렇게까지 먹을 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치킨은 너무나 좋아하는 저로서는 제가 먹은 치킨 중에서 한 손에 꼽는 치킨입니다.
어렵게.. 10번 만에.. 통화가 되었네요. 통화가 잘 되는 것은 영업 바로 전이거나 영업 종료가 끝나기 전에 다음날 것 주문하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저는 점심 break time 바로 끝난고 난 2시 30분에 주문을 하였습니다.
주문을 할 때도 먼저 주문을 받는 시간이 있어서 원하는 시간에 받지 못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다시 한번 말하면... 이렇게 주문하고 먹을만합니다.
외부 보습입니다.
포장하는 것을 기다리면서.. 내부에 있는 글을 보았습니다.
예. 깨끗한 튀김을 맞춤형태로 만들다 보니.. 시간에 맞추어 받을 수밖에 없었던 것 같아요..
야채튀김은 후라이드에만 있습니다. 그래서 야채후라이드치킨을 주문하면 야채튀김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곳은 야채튀김이 맛이 있다고 하네요. 대부분은 야채튀김을 추가한다고 합니다.
아니면 실속세트로 하기도 하고요..
반마리로 적을 것 같다고 생각할 텐데.. 반마리는 충분히 많아요.
다른 블로그에서는 성인 4명이 야채후라이드치킨 한 마리로 충분했다고 하네요..
저는 야채후라이드반 + 양념반과 야채튀김추가를 주문했습니다.
29,000원.. 양념치킨은 옛날 양념치킨 맛이라고 해서 먹어보고 싶었습니다.
주문한 것을 받으면 종이상자를 닫아 주지 않습니다. 눅눅해진다고 하네요.
그래서 이것을 가지고 가면서 차 안에서 운전하면 야채튀김을 다 먹게 된다고 하네요.
저는 과감히 차 뒷자리에 놓고 집으로 운전했습니다. 운전하면서 오는 동안에 튀김 냄새.. 정말로 환상입니다.
양념반, 야채후라이드 + 야채튀김추가입니다.
정말로 푸짐합니다. 야채튀김과 닭튀김의 바삭함을 드시고 싶으신 분은 꼭 드셔보세요.
양념치킨은 닭강정 맛입니다. 이아이는 식은 후에 먹어도 맛있습니다. 식은 닭강정이 나름 맛이 있듯이 이것또한 맛있습니다.
직접 가지고 와야하는 수고스러움과 전화 통화하기 어려움이 있더라도 또 먹겠냐고 한다면... 단번에 또 먹을 의향이 있습니다..
치킨을 튀김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또하나의 좋은 치킨, 튀김을 하는 곳을 알게되어 행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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