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트럴시티 호남선 델리에또(DELIETO)에서 아포카토를 먹었습니다.
호남선을 자주 이용하는데, 1~2시간 정도 여유있게 예매를 하고 아포카토를 먹으면서 책을 보곤 합니다.
센트럴시티에 다수의 맛집과 카페가 있습니다. 센트럴시티에는 스타벅스도 있지만, 스타벅스에서는 아포카토가 없는 것 같더라고요. 제가 잘못 알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생각보다 아포카토를 파는 곳은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조용하지는 않지만(물론 고터라서 당연하겠지만...) 아포카토와 잠깐의 책을 읽을 수 있어 자주 가는 곳입니다.
아보가토는 커피와 아이스크림이 따로나와 아이스크림에 커피를 부어 먹는 것이 특징인데, 이곳에서는 아이스크림에 커피가 함께 나옵니다. 커피를 조금씩 부어 먹는 것은 것이 좋은데 그렇지 못한 것이...
델리에또에서 아이스크림을 따로 팔고 있어서 그런지, 함께 나오는 아이스크림은 좋습니다. 젤라또 인지는 잘 모르겠는데 아이스크림은 맛있습니다.
가격은 8,500원입니다.
아이스크림과 함께 나오는 과자조각(?)이 아포카토를 풍부하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아주 조그만 소품이지만 더 가치가 있어 보기에 하는 것 같습니다. 물론 8,500원이라는 가격이 그리 싼 가격은 아니지만요.
아이스크림은 맛은 있지만, 전체적으로 단맛이 강했습니다. 대부분의 다른 아포카토에 비해 단맛이 강한 것 같습니다. 마지막 커피까지 단맛이 남아 있습니다. 단맛을 좋아하는 분과 그렇지 않은 분들은 호불호가가 있을 듯하네요.
차시간을 기다리기면서... 당충전과 잠깐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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