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간만에 맛있게 먹었습니다.술을 잘 못하지만, 돼지고기가 맛있어서 그런지 술도 아주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많이 취하지 않았고요.무엇보다 예전에 제주도에서 찾아간 - 택기기사님의 소개로, 제주분들만 알고 찾아간다는 삼겹살 맛집 - 고깃집의 맛과 비슷했어요. 그동안 접해보지 못한 긴 시간을 더하면 그것보다 더 맛있었던 것 같아요.. 송돈가 외부 입니다. 지금은 가을이라 문을 열어놓고 먹고 있고요. 그래서 더 정취가 느껴집니다. 연탄불에 구워 먹습니다. 안 맛있을 수 없겠죠.. 함께 나온 반찬입니다.저는 어묵볶음이 맛있었어요. 그리고 함께 나온 갈치속젓과 함께 먹으면 더 좋습니다. 삼겹살의 감칠맛이 더 나는 것 같았습니다. 초벌구이를 해서 나옵니다. 기본이 3인분으로 나옵니다. 2명이 먹었는데 3인분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