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스페인 여행에서 가장 잘 갔다 온 곳 중의 하나가 메스키타입니다.비교적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꼭 한번 가봐야 하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어쩌면 가장 잘 알려져 있는 곳이면서도 모두 잘 가지 않는 곳인 것 같네요. 세비야에서 기차로 1시간 정도 소요됩니다.조그만 지역인 코르도바에 도착하여 메스키타까지 걸어가시면 됩니다. 조그만 지역이라고 하였지만, 사실 코르도바는 10세기에 약 50만 명의 거주자가 있는 세계의 두 번째로 큰 도시였다고 합니다. 로마인, 무어인, 가톨릭 그리고 다른 문명이 어우러져 있던 곳이라고 합니다.역에서 메스키타까지 20분 정도 소요되는데 다른 지역과 같은 아기자기한 스페인 골목길은 아닙니다.역에서 가는 초입은 일반 조그마한 도시의 풍경입니다.메스키타라는 사원이 있을까라는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