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막걸리] 향음표준막걸리, 우리술문화원, 한양대학교

시나브로미 2024. 7. 18.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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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고리를 어디로 할까 고민을 하였습니다.

지인의 소개로 참석한 곳인데.. 맛집이라고 하기도 그렇고.. 주인공이 막걸리 라서..

그러다가 만만하고 일상중에서 갔다 온 곳이기에 그냥 막걸리라고 했습니다.

 

알고 있는 지인이 우리술문화원에 있어서 다녀왔습니다.

다양한 사단법인이 많이 있지만, 여기는 우리의 전통술을 연구하고 제품화 하는 곳입니다.

 

저는 발효, 미생물을 좋아합니다. 그리고 이것은 오랫동안 저와 함께 하고 있고요.. 어쩌면 앞으로도 계속 저와 함께 갈 것 같네요. 저의 밥벌이 이기에 ... 특히 효소는..  앞으로 제가 알고 있는 효소, 소재의 사업화에 대해서도 조금씩 써내려 가려고 합니다. 잘은 모르지만 그동안 몸으로 경험한 것을요..

 

막걸리는 좋아합니다. 아니 술을 좋아합니다. 특히 맥주를 더 좋아합니다. 제가 예전 독일에 여행갔을때 독일에서 판매되는 맥주 하나씩을 먹은 기억이 있었습니다. 그 기억은 너무나 좋은 기억으로 남고 있고요.. 독일 맥주에 대해서도 올려야겠네요.. 그렇다고 해서 술을 잘 마시는 것은 아닙니다. 술 잘 못합니다. 한잔만 먹어도 가성비 좋게 술먹었다는 표시가 납니다.

그래도 술과 술자리를 좋아라 합니다.. 

 

한양대학교 한양종합기술관에서 행사가 있었습니다.

 

행사 후 음식이 나왔고요.. 음식의 주는 불고기 전공이었고  맛있었습니다. 특히 새우는 좋았습니다.

 

 

 

 

여기에서 만찬주로 나온 막걸리 입니다.

 

향음표준 막걸리 입니다. 

우리술문화원에서 생산을 하였고요.. 대구 군위에서 생산을 하였습니다.

쌀, 누룩, 물로만 만들었습니다. 물론 누룩에 있는 미생물의 발효에 의한 것이고요.

 

저는 개인적으로 우리나라 발효의 기술이 우수하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미생물을 이용하여 좋은 원료에서 좋은 완제품(??)을 생산하는 기술.. 예로부터 된장, 고추장, 김치 그리고 막걸리 등등을 생산해 온 발효 기술은 세계 어디에 가더라도 우수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단, 아쉬운 것은 이러한 발효 기술을 조금더 발전시켜 상품화가 더 되었으면 좋았을 것이라는 생각이 되네요.

 

 

술은 잘 모르지만, 맛은 부드럽고 깨끗했습니다. 막걸리의 깊은 맛이 있었고요..

첫잔, 그다음 잔이 다른 맛이었습니다. 처음에는 묵직함 그리고 그다음에는 달고 부드러운 맛 ..  그리고 그 다음잔은 약간 취기가 올라와서 부드럽고 깨끗하다고 느껴지는 맛 ....

 

주위에 계신 분이 그러시더라고요.. 막걸리는 천천히 취하기 때문에 45분 정도 지나고 나면 목소리가 커지면서 모두 즐거워 한다고.. 그것이 막걸리의 매력중 하나라고...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오늘도 비가 오네요.. 이런 비오는 날 또 생각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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