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귀찜] 복춘식당, 여수, 아귀탕, 서대회, 성시경맛집, 이순신광장

한 번은 꼭 가봐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가서 어떤곳인지 보려고요.. 

유튜브로 가수 성시경이 너무나 맛있게 먹는 것을 보고, 그리고 맛을 너무 잘 맛깔나게 설명하는 것을 보고 가봐야겠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여수일정을 끝내고 가보았습니다.

대기줄이 많다고 해서 저녁시간 전에 갔고요.. 저녁시간 전에 가니 대기 없이 먹을 수 있었습니다.

 

주차는 공영주차장이 있어서 편해요. 공영주차장도 저렴하기에..

 

 

복춘식당입니다.. 나올때에는 대기줄이 있었어요.

당연한 이야기 이겠지만, 6시부터 사람들이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내부는 넓고 깨끗합니다. 다른 블로그에서도 그랬지만... 신발 신고 들어가는 곳입니다.. 

 

 

메뉴판입니다.

 

 

너무 좋은 것은 탕과 찜 모두 1인이 된다는 거에요.  대부분 2인 또는 4인용부터라서 먹는 것이 제한되어 있는데.. 1인용이 되어 너무 좋았습니다.

 

저와 한명 2명이 갔고요..

저희는 아구탕, 아귀찜 그리고 서대회를 주문했습니다. 

처음에는 어떻게 주문할까 고민을 많이 했는데.. 아귀탕은 꼭 먹어보라고 했고.... 아귀탕을 좋아하지 않은 사람이 있어서 아귀찜을 주문했습니다.. 서대회는 여수에서 먹어봐야 할 음식이기에...

 

장어탕과 갈치구이도 먹고 싶었지만 이것은 다음기회에...

 

함께 나온 반찬입니다. 사진이 모두 나오지 않았는데 갓물김치와 어묵조림도 맛있어요. 

 

 

그리고 감사하게도 더 먹고 싶은 반찬은 가져다 먹을 수 있습니다. 

반찬도 맛있습니다.

 

그리고 별도 밥은 이렇게 나옵니다.

 

아래에 참기름이 있어 서대회를 함께 넣고 비벼 먹으면 맛있어요.

 

 

아귀탕입니다.. 환상이에요.. 

함께 요리되어 있는 아귀도 살이 많습니다. 무엇보다 국물의 아귀간과 내장등으로 인해서 진한 맛을 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서대회입니다. 

 

그리고 아귀찜..

 

 

모두 1인분이라서 먹기 좋았습니다.

 

먹으면서 아쉬웠던것이 차를 가지고 왔다는 거였어요. 차만 없었으면 술과 함께 했으면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되더라고요. 술이 함께 하면 너무나 좋은 음식이었습니다.

아니 술이 아니더라도 밥과 함께 먹기에도 좋았습니다.

 

대부분 혼자 오신분들은 서대회 또는 아귀탕을 드시는 것 같았습니다.

남성분들은 아귀탕과 함께 서대회를 주문하여 비벼 드시기도 하시고요..

 

너무나 좋은 음식이었어요. 여기에서 제가 맛이 어떻다고 말하지 못할 것 같아요. 재료가 좋고 음식 솜씨도 좋은 분들이 잘 만들었기에.. 그리고 여수라는 곳에, 맛있다는 사이트 또는 유튜브를 보고 일부러 온 것이기에..

소소한 재미가 있고 맛있는 곳을 찾아간다는 느낌이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대표 사진을 무엇으로 할까.. 고민이 많았어요. 모두 맛있고 모두 나름대로 좋았기에..  

메뉴판에 가장 먼저 나온 것이 아귀찜이기에 아귀찜을 대표 음식으로 했습니다..  그러나 모두 맛있었어요.

 

물질적으로 부자는 아니지만, 카드 값이 빠져나갈 때에는 한 번씩 (문제는 그때에만) 반성을 하고, 누군가는 주식해서 돈을 모았고, 부동산을 해서 돈을 모았다는 것에 배 아파하면서 기분이 가라앉지만...

이렇게 맛있는 것을 찾아가고 - 솔직히 한번 더 먹을 수 있을지 모르지만 -  느끼는 것이 너무 좋은 것 같습니다.

 

다시 한번 이런 맛있는 음식으로 행복하다는 느낄 수 있어 좋았고, 여수의 맛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