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대만] 09 단수이, 소백궁, 진리대학교, 홍마오청

시나브로미 2024. 12. 24.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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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에서 기차타고 간 단수이 입니다.

 

서울에서 인천가는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네요.

서울에서 인천갈때 기차타듯이 대만 타이베이에서 단수이로 가는 기차를 타시면 됩니다.

몇개의 블로그에서 단수이 가는 기차를 잘못 탔다는 이야기가 많이 있어서 걱정했는데 그리 걱정할 것 없을 것 같아요.

서울에서 인천 가듯이 .... 단수이로 가는 지하철을 타시면 됩니다.

 

타이베이 역에서 출발을 하지만 저는 타이베이 역보다는 다른역에서 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타이베이 역이 너무 복잡하기에 단수이로 가는 기차를 찾는 것이 힘들것 같아서요.. 

 

단수이로 가면서 대만의 경치를 보시면서 느긋하게 가시면 좋을 것 같네요.

 

단수이에 도착하여 역 앞으로 나오시면 홍마오청, 소백궁 그리고 진리대학교 방향으로 가는 버스가 있습니다..

 

저는 걸어가시는 것을 권해 드립니다.. 걸어가시는 길이 약간의 언덕이 있지만, 

가시다보면 대만의 시장과 단수이강을 따라 걸어갈 수 있어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특히, 노을이 질때 천천히 걸어 나오심이 좋을 것 같네요.

진리대학교 입니다. 대학교는 아기자기 합니다. 사진찍을 수 있는 곳이 많습니다.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곳이 많습니다. 한국의 대학교와 비슷한듯 그렇지않은듯 한 대만의 대학교를 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함께 한 분들중에 진리대학교를 배경을 하는 영화를 보고 오신 분이 있어서 영화의 기분을 맘껏 느끼시는 것 같은데... 저는 영화를 보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진리대학교를 걸어 다니다 보니 어떤 영화일지 느낌이 오는 것 같네요.

이곳을 천천히 거닐다 보면 무슨 느낌인지 아실 거에요 ^^

 

홍마오청입니다.

아래의 사진처럼 돈을 내고 들어갔지만... 사실 처음에는 대만의 음식값에 비해 비싼것 같아 손해보는 느낌으로 들어갔지만, 안에서 좋았어요. 붉은색의 건물과 녹색이 잘 어울려서 사진이 잘 나옵니다. 어떤 날씨라도 사진이 잘 나올것 같아요.

 

 

홍마오청 앞으로 나오면 단수이강이 흐르고 있습니다. 단수이는 강과 바다가 만나는 곳이라고 하던데.. 여기에서는 해가지는 노을을 보러 오는 분들이 많습니다. 저도 노을을 보려고 했지만, 구름이 많아서 노을을 보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정말로 오래간만에 평화로움을 느꼈습니다.  한국에서도 노을을 보기 위해서 30분이상 있는다는 것은 상상할 수 없었는데, 여행 와서 아무런 생각없이 노을이라는 것을 보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는 것 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것 같네요.

 

노을은 보지 못했지만, 평화로움을 느끼고 강을 곁에 두고 단수이 역으로 걸어 갔습니다.

 

단수이 역으로 걸어가다보면 시장도 나오고 그 유명한 대왕카스테라를 판매하는 곳도 있습니다.

 

먹기위하 찾은 대만여행에서 배불리 먹는 것도 좋지만,

시간에 쫓기지 않고 내가 가고자 하는 곳으로, 쉬고자 하는 곳에서 편안하게 쉴 수 있는,

몸과 마음을 배불리 한 곳이었습니다.

 

대만 여행에서 하루 정도는 몸과 마음을 배불리 하기 위해서 단수이를 찾아 오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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