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일본, 삿포로] 06 삿포로 풍경, 신치토세 공항

시나브로미 2025. 9. 9.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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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삿포로 여행은 술 친구과 함께 한 둘만의 힐링 여행이었습니다.

 

무엇하나 큰 기대없이, 무조건 고(GO)라는 생각으로 출발하여 여행을 즐겼습니다.

신치토세 공항에 도착하여 훗카이도대학, 오도리공원, 다누키코지 상점, 니조시장, 오타루운하, 시마무이해안, 다시 신치토세 공항으로 그리 특별할것 없는 누구나 한번씩 둘러보고 가보는 곳을 가보는 그런 평범한 여행이었습니다.

그러나 다른 사람이 아닌 내가 그리고 술친구와 함께 갔다는 그것으로 평범하지 않은 여행이었습니다.

 

이번여행에서 좋았던 것은 삿포로 시내를 거닐었던 것입니다.

예전의 맥주공장이었던 삿포로팩토리, 그리고 무심한듯 하지만 주변과 잘 조화를 이루어져 있던 교회가 좋았습니다.

 

니조시장 주변에서 있었던 맥주축제..

별 기대없었지만 마지막 저녁에 맥주축제에서 맥주한잔을 뽑아 벤취에 앉아 삿포로타워를 보는 것 자체가 저와 술친구만이 누릴 수 있는 소소한 기쁨이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것 중의 하나는 마켓털이 입니다. 편의점이나 큰 마켓을 방문하여 먹고 싶은 것을 사서 호텔에서 먹는 것은 아주 큰 기쁨중의 하나 였습니다.

 

 

 

비행기를 타고 귀국을 위해 공항에서의 시간도 좋았네요. 공항이 잘 되어 있었습니다.

인천공항 보다는 규모가 작지만 아기자기함 있었네요. 

마지막 식사를 위해 국내선 3층의 번잡한 식당가에서 조금만 시선을 돌리니 푸드코트가 있었습니다. 푸드코드에서의 마지막 점심도 좋았습니다. 그리 특별하지 않은 곳의 음식이 오히려 특별한 음식으로 기억에 남았네요.

 

그리고 삿포로에서의 마지막 아이스크림. 하루에 하나씩을 먹은 것 같네요.. 

 

 

일본에서의 여행은 그리 대단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나름 귀중한 시간이었고 계속 좋은 아쉬움이 남는 여행이었습니다.

아쉬움은 예전에도 이런 소소한 여행을 많이 해볼걸이라는 지금 생각해 보았자 큰 도움이 되지 않은 아쉬움이네요.

이런 아쉬움을 기폭제로 또 다시 새로운 여행을 계획해봐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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