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순대] 설천 순대국밥, 대전

시나브로미 2024. 5. 16.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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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순대국밥으로 천리집을 이야기한 것 같네요.

 

설천 순대국밥 입니다.

[대전광역시 서구 둔산로 51번 길 66]

여기도 자주 가는 곳 중의 하나입니다.  이번에 먹은 이날은 비가 와서 더 순대국밥이 맛이 있었던 것 같네요.

이곳 순대국밥은 맑은 순대 국밥입니다.

 

주차하기 어렵습니다. 이곳이 대전에서 교통이 혼잡한 곳이고 주차장이 없어서 어렵네요.

그래도 손님은 꾸준합니다. 맛이 있다는 이야기이지요..

순대국밥 보통과 특의 차이점은 순대의 양이 다르다고 하네요.

순대가 많이 당길 때는 순대국밥(특)을 먹습니다.

주문하기 전에 순대만 할 것인지 다른 부속고기도 함께 할 것인지 이야기하면 됩니다.

여기에서는 순대만 했습니다. 

그리고 포장도 되고요. 포장하면 양이 더 푸짐합니다..

 

순대와 함께 먹는 밑반찬입니다. 깍두기 맛있고요... 배추김치는 너무 매워요.

대전에서 맵기로 유명한 실비김치 수준인 것 같습니다. 아주아주 맵습니다.

그래서 김치를 자를 때 크게 자르지 마시고 쏭당쏭당 잘라서 드세요.

 

함께 주문한 맛순대입니다.

 

 순대가 부드러워요. 그러면서도 순대 안은 꽉 차 있습니다. 

비도 오고 해서 막걸리 한잔 주문했고요.

막걸리 너무 맛있습니다. 오래간만에 먹어서 그런지 몰라도..

대전에는 원막걸리라는 대전에만 나오는 막걸리가 있습니다.

다른 막걸리에 비해 진하면서도 단맛이 납니다.

 

조그만 귀여운 주전자에 주는 막걸리 6잔~8잔 정도 나온 것 같아요..

 

 

순대국밥입니다. 특이하게도 시래기가 함께 있어서 구수하면서도 시원합니다.

한국사람의 특징이 뜨거운 국물 먹으면서 시원하다고 하는... 그 느낌 그대로입니다.

 

여기 특징은 부추를 함께 넣어 먹습니다. 이렇게요..

 

건강해지는 느낌도 들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맑은 국물과 순대를 드시고 싶으신 분들은 여기를 추천해 드립니다.

저는 먹다가 다진 양념을 넣어 먹습니다. 그리고 들깻가루 특히 향을 좋아해서 들깨가루를 많이 넣어 먹습니다.

 

그러나 이날은 아무것도 넣지 않고 새우젓으로 간만 맞추어 먹었습니다. 맑은 순대국밥을 먹고 싶어서.. 

 

오래간만에 먹은 막걸리와 순대국밥.. 거기에 비가 와서 더 맛이 있는 식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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