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서산성결교회

요즘 교회에서 하는 커피숖이 많은 것 같네요.

종교에 대한 이야기는 아니고요 교회에서 주관하는 커피숖은 우선 주차장이 대부분 넓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차를 가지고 가는 사람들에게는 주차가 많은 부담이 되는 것이라.. 주차장이 넓다는 것은 큰 강점인 것 같아요.

 

그리고 내부는 그리 세련되지는 않지만 넓고 이야기하기 좋고요.. 그리고 가격도 저렴하고..

 

다른 행사가 있어 서산에 갈일이 있어 일을 보고 방문한 곳입니다.

여기 아보카토는 ..

 

 

3,500원으로 가성비 최고입니다.

다른 곳과 비교해서 과하지도 덜하지도 않은 아주 정직한 아보카토 입니다.

 

다른 점이 있다고 하면은 견과류를 아주 많이 넣어줘요.

3,500원에 푸짐한 견과류까지... 이렇게 해도 되나 싶을 정도입니다.

에스프레소도 진하고 좋네요. 아이스크림과 커피 그리고 견과류가 어우러져 좋습니다.

한입 떠먹고 입안에서 먼저 커피의 쓴 맛을 느끼고 다음으로 아이스크림을 입안에서 녹여 먹고 마지막으로 입안에 남아있는 견과류를 먹는 재미가 있습니다.

 

주위에 있다면 자주 가고 싶은 곳입니다. 정직한 가격에... 오늘 같은 더운 날에 더위를 식힐 수 있기에..

 

 

그리고 이곳에는 팥빙수도 함께 팔고 있어요. 지금 가격을 잊어버렸는데 5,500원인가 했던 것 같은데.. 저렴하고 내용물도 충실했습니다. 무엇보다 옛날 팥빙수 스타일.. 아니 옛날 팥빙수보다는 약간 세련된 팥빙수였습니다.

 

 

팥빙수입니다, 사진 찍기 전에 누가 한입을 먹어서..  ㅠㅠ

카페 내부는 이렇게 깔끔하고 좋았습니다. 

 

그리고 여기에는 필요한 분 가지고 가시라고 나눔 이 있네요.

어려우신 분들은 쌀을 가지고 가라고 하는 것 같아요. 마음이 너무 좋네요...

 

맛이 있었지만, 이러한 조그마한  - 솔직히 조그마한 것은 아니죠. 이렇게 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용기가 마음이 필요한 것인데 - 아니 큰 마음이 있어서 아보카토가 더 맛있고 좋았던 것 같습니다. 

여기에서 봉사하시는 분들도 모두 친절했고요..

 

늘 그렇지만, 좋은, 기억에 남는 아보카토를 즐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