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자카야] 생마차, 춘천생마차, 강원대후문, 춘천

이자카야 생마차입니다.

일본 이자카야를 갔다 오고 나서 다시 한번 가본 한국식 이자카야입니다.

 

예전에 홍익대 주변에 있는 생마차를 가본 기억이 있었습니다.

그때 너무 기억에 남아서, 그리고 좋아서 가본 곳입니다.

춘천 강원대 후문에 있습니다.

 

 

생마차 강대후문점 ·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백령로138번길 15

 

이곳은 생마차뿐만 아니라 먹을 만한 곳이 많이 있네요.

대학교 후문은 삼겹살 식당이 많은데, 이곳은 삼겹살 식당과 함께 닭갈비 식당도 많네요.

 

 

주문은 QR코드를 통해서 폰으로 주문을 합니다. 

예전에는 메뉴판을 보고 하였던 것이 이제는 키오스크와 QR코드 등등.. 많은 부분이 변하는 것 같네요.

변하는 것에 빠른 적응이 필요한 것 같아요.

이러한 내용에 대해서 저의 생각을 정리해서 함께 이야기를 나누어도 좋을 것 같네요..

 

 

내부풍경입니다.

 

맥주를 주문했습니다. 맥주 맛있네요. 테라 생맥주인 것 같은데.. 

 

맥주는 언제 먹어도 맛있는 것 같습니다.

술을 잘 먹는 편이 아니라서.. 그런지 몰라도.. 맥주는 첫 한 모금 그리고 첫 잔이 가장 맛있는 것 같습니다.

첫 한 모금을 먹었을 때 맥주가 입안에서 목구멍을 통해서 식도를 타고 내려가는 그 짜릿함이 좋습니다.

약간은 통증이 있지만, 오히려 짜릿한 통증이 더 맥주맛을 자극적으로 만드는 것 같네요..

인간은 약간의 변태(?) 또는 자학적(?)인 본능이 있다고 하던데.. 이것도 그런 류의 하나인지 모르겠네요.

 

오꼬노모야끼와 닭날개를 주문하였습니다.

오꼬노모야끼는 맛있어요.  마요네즈를 주인공으로 하는 소스가 맛있습니다.

느끼할 것 같지만 전혀 느끼하지 않은 맛인 것 같네요.

저와 같이 맥주를 먹는 맥주 친구인 분이 오꼬노모야끼를 좋아라 해서 이분이 주문을 했는데.. 잘 주문한 것 같네요.

 

저는 제가 좋아라 하는 닭날개를 중심으로 먹었습니다.

이곳의 대표 메뉴인 것 같네요. 

맛있어요. 가격은 싼 것 같은데 먹다보면 싼것 같지 않네요.

후추맛이 자극적이면서 맥주 안주로 너무 좋네요.

제가 닭을 좋아라 해서 그런지 더 맛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거주하고 있는 곳에도 이런 곳이 있으면 좋겠네요... 

 

 

정말로 마지막 한 조각까지 맛있게 먹었습니다.

 

너무나 좋은 맥주와 안주였습니다. 대학가 주변이라서 제가 젊어지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고요..

또 늘 함께 하는 맥주 친구와 다른 분위기에서 먹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새로운 분위기에서 새로운 음식을 늘 즐기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