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술 친구와 함게 술을 함께 했습니다.
해장국집의 소주가 아닌 피자의 맥주를 먹고 싶어졌습니다.
저는 다른 술 보다 맥주를 좋아라 합니다.
맥주는 예전 독일의 예나를 방문했을때 마트에서 하루에 한가지씩 다른 맥주를 먹어보게 되었고 그때 맥주가 맛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다시 기회가 된다면 예나를 꼭 방문해서 그때와 같이 같이 맥주를 먹고 싶네요.
그렇다고 제가 맥주맛을 아는 것은 아닙니다. 그때그때 기분에 따라서 맥주가 맛있고 쓰고 만을 느낍니다.
술도 잘 못하면서 .. 맛을 알고 있다고 하기에는 너무 건방지는 것 같고요.. 맥주는 무엇이든 다 좋아라 합니다.
특히 더 좋아라 하는 것은 꽃향이 나는 맥주를 더 좋아라 합니다.
이번에는 좋은 맥주 전문집을 방문했습니다.
대전 관평동에 있는 크룩입니다.
크룩(KRUG) · 대전광역시 유성구 관들4길 23 1 층
★★★★★ · 술집
www.google.co.kr
통유리 형태로 되어 있어서 시원시원 합니다.
비오는 날 또는 눈이 많이 오는 날에 오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되네요.


내부도 멋집니다. 꼭 카페분위기 같네요.
맥주 한잔을 사이에 두고 카페에서 이야기 나누듯이 하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메뉴판입니다.





솔직히 제 수준에서는 조금 무리함이 있네요.
저는 오후 7시 전인 6시 50분에 들어갔기에 저녁세트를 주문했습니다.
맥주는 세트 매뉴 맥주 가격 모두 동일하다고 해서... 바이엔슈테파너 바이스를 주문했습니다.
조금이라도 더 비싼 것을 먹어보려고요..
처음에는 꽃향기가 나는 블랑1664를 주문하려고 하다가 역시 비싼것이 좋을것 같다는 생각에..
피자는 코트로포르마지를 주문했습니다. 제가 주문한것이 아니고요 술친구가 주문했습니다
저는 주문을 잘 못합니다. 결정장애가 있고.. 저는 모든 잘 먹는 입맛이기에 가격을 먼저 보는 취향이라서...

맥주 너무 맛있습니다. 생각해 보니 이 맥주를 제가 먹어 보았더라고요.
독일 예나에서 예나 떠나기 마지막날에 가장 유명한 식당에서 맥주 한잔 한다고 해서 먹었던 맥주입니다.
바나나 맛이 나는 맥주..
그때 먹었을 때도 아주 인상적이었는데.. 여기에서 먹은 맥주도 인상적이네요.
너무 맛있습니다.
함께 나온 스파게티 튀김도 맛있고요. 오히려 저는 피자보다 더 맛있게 먹은 것 같습니다.

술친구의 탁월한 선택덕분에 이름도 어려운 콰트로 포르마지도 맥주와 잘 어울렸습니다.
부드러운 치즈가 있어서 좋았습니다.
다시 예나 생각이 많이 나더라고요. 제가 처음으로 혼자 자유여행을 시작한 곳이라 더 ...


술친구와 옛 추억으로 또 다시 가고 싶은 곳을 다시한번 생각하게끔 만드는 좋은 자리였습니다.
그리고 정말로 맛있는 맥주를 먹을 수 있어서 좋았네요.
맥주 한모금 한모금 식도를 타고 넘어갈때 이런것이 생활이고 이런것이 행복이구나라는 것을 느꼈네요.
사람은 추억을 먹고 사는 동물이라고 하던데.. 이런 추억을 이런곳에서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행복한 일이 아닌가 합니다.
약간 부담스러운 가격이기에.. 부담이 되지 않을 만큼의 좋은 일과 추억을 가지고 또 방문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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