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 오면 먹어야 할 음식, 가봐야 할 음식점이 몇 개가 있습니다.
제가 알고 있는 것 중에 대표적인 것이,
성심당 빵집, 매운 칼국수, 실비김치, 중국집(태화장), 두부두루치기 그리고 칼국수..
칼국수도 잘하고 특이한 집이 몇가운데 있습니다.
오늘은 칼국수 집 중에서 특이하지 않아서 더 특이한 집 신도칼국수에서 칼국수를 먹었습니다.
대전역 근처 중앙시장 건너편에 있습니다. 베트남식당이 많은 곳을 지나 한약재를 파는 곳을 지나면 있습니다.
참고로 주위에 중국집으로 유명한 태화장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신도분식이라는 이름으로 시작된것 같네요. 1961년 창업되어 지금까지 유지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때 칼국수와 맛이 동일한지는 모르겠지만, 최대한 같은 맛을 유지한 것이라고 믿습니다..
저번에 왔을때 보다 약간 가격이 올랐네요. 하지만 그래도 가격은 착한 가격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저는 이번에 칼국수만 먹었습니다. 예전에 수육을 먹은 적이 있었는데 수육도 좋았습니다. 적당한 기름과 살코기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식당안에 있는 이것이 좋습니다. 가격 그리고 음식을 주는 그릇의 변천사.. 주문하시면 알겠지만, 많이 주십니다.
그리고 아래의 내용과 같이 주문을 하고 난 다음에 조금 기다려야 합니다. 생면으로 나오기에 그런 것 같습니다.
반찬은 이렇게 2가지가 나오는데 먹을만큼 덜어 먹을 수 있어 좋습니다.
보통 칼국수
칼국수(곱) 입니다. 너무 많습니다. 2~3분이 가신다면 수육과 칼국수(곱)을 시키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아니면 수육 하나에 칼국수 (보통) 2개를..
칼국수 면발은 살아있습니다.. 탱탱하면서 자극적이지 않고 맛있습니다. 국물은 밋밋하면서도 뒷맛의 여운이 남는.. 표현을 잘 못하는 저로서는 뭐라고 말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조금 전에 말한 것처럼 전혀 자극적이거나 특별하지 않기에 더 특별한 맛인 것 같습니다. 속이 편안한 맛이기도 하고요..
나중에 좋은 표현이 있으시면 알려주시면 감사 ...
반정도 먹고 나면
옆에 있는 다대기(?)를 넣고 드시면 좋을 것 같아요. 처음에 먹었던 맛과 또 다른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1가지 음식을 주문해서 2가지 다른 맛을 느끼는 것과 같은 행복.. 음식값 하나를 지불하고 두 개의 음식을 먹는 행운을 느끼실 수 있을 것입니다.
다진 양념의 달고 짠맛이 마지막 감칠맛을 느끼게 해 줍니다.
그리고 어느정도 자신이 있다면 공깃밥 하나를 주문하셔서 밥과 함께 먹으시면 좋습니다.
칼국수와 칼국수 국물의 조화에서 밥과 칼국수 국물의 다른 조화를 느끼실 수 있을 것 같네요.
대전역에서 여유로운 시간이 있다면 조금만 내려오셔서 신도칼국수 그리고 조금 더 내려오셔서 은행동이 이라 늘 골목을 느끼시고 긴 줄이 있는 성심당까지 보시면 시간을 잘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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