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면] 고박사냉면, 초계막국수, 대전, 북대전IC

역시 여름은 냉면의 계절입니다.

저는 면을 좋아라 합니다. 그중에서도 국수를 좋아하고요...

여름에는 국수 먹기에는 더워서 냉면을.. 

그리고 냉면보다는 막국수를 좋아합니다. 예전 춘천에서 먹던 막국수의 기억 때문에..

 

어쨌든 북대전 IC 나가는 길목에 고박사냉면이 있습니다.

여기는 여름에만 합니다. 가을, 겨울 그리고 봄에는 문이 닫혀 있어요.

다른 것을 팔면 어떨까 하는데.. 경제성 문제인지, 아니면 잘할 수 있는 것만 한다는 프로정신인지는 몰라도 저는 긍정적으로 생각을 합니다.. 

주차시설은 잘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나가고 들어가는 것은 조심해야 해요.. 

여름이라서 여기는 붐빕니다. 특히 점심시간에는 더욱.. 냉면이라 빨리 먹고 나가시는 분들이 많기에 30분에서 40분 먼저 또는 나중에 오시면 기다리지 않고 드실 수 있어요..

주문하면 가장 먼저 나오는 것은 밑반찬입니다. 다른 것은 없습니다. 계란, 김치.

 

여기는 세트로 주문하는 것이 좋아요. 냉면+숯불고기..

같이 가신 다른 분들은 물냉면을 주문하셨고요.. 저는 비빔물냉면을 주문하였습니다.

물론 숯불고기가 함께 나오는 세트로 하였습니다. 

 

숯불고기입니다. 얇은 것이 흠이지만.. 물론 세트이기에 그럴 수밖에 없다고 생각이 들어요. 

달고 맛있습니다. 달달한 것은 냉면과 함께 먹기 위해서 인 것 같아요. 

냉면과 같이 먹으면 달달함이 냉면의 맛을 더 업 시켜 줍니다.

 

 

함께 가신분이 시킨 물냉면입니다. 저번에도 먹어보았지만 맛있어요.  여름의 시원함이 그대로 있고요..

제가 시킨 비빔물냉면.. 

음. 물냉면보다 1,000원이 더 비싸고요, 비빔냉면과 같은 11,000원입니다. 숯불고기 포함한 세트 가격입니다.

 

아닌지 모르겠는데.. 비빔냉면 + 물냉면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그냥 비빔냉면 아니면 물냉면이 더 좋을 것 같네요. 물론 융합을 생각한다면 그렇게 이해할 수 있지만.. 저의 입장으로는 그냥 물 또는 비빔이 좋지 않았을까 합니다.

 

그래도 더운 날씨에 맛있게 먹었습니다. 냉면의 시원함이 있었고요..

 

다음에는 초계막국수를 먹고 올려보려고 합니다.

이제 더워지기 시작하고 있으니 조만간에 함께 올릴 수 있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