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맥주] 대전양조장, 대전, 관평동

시나브로미 2025. 1. 6.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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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를 좋아합니다.

술이라는 것을 좋아하지만 유전적으로 술을 잘 못먹기에 그나마 먹으면서 즐길 수 있는 것이 맥주라서 그런지 ... 맥주를 좋아합니다. 특히 외국에 가면 그나라의 맥주를 어떻게든 먹습니다. 그 나라마다 맥주의 맛이 다른 것 같습니다.

나라마다 다르기도 하지만 지역마다의 맥주도 다른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를 포함해서요..

 

대전에 맥주양조장이라는 곳이 있어서 찾았습니다. 며칠전까지는 다른 이름의 술집이었던 것 같은데... 

 

다른 이름으로는 'Beerissue' 네요.. 참 정겹네요.

 

대전양조장이 대전에만 있는 줄 알았는데 서울 연남동에도 있네요.

저는 대전의 관평동점을 찾았습니다. 오픈한지 얼마되지 않아서 그런지 지도에도 아직 위치가 없네요.

 

실내입니다.

 

맥주를 먹으면서 느낀 것이지만, 맥주카페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좋았어요. 밝고 쾌적하고 한잔의 맥주를 이야기 하면서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곳이라...

 

메뉴판입니다. 

 

이 맥주를 먹어야 겠다는 결정이 되어 있지 않은 상황에서는 테스팅잔으로 먼저 드시고 선택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테스팅잔 4잔과 6잔이 있는 저는 4잔을 선택하였습니다.

 

4잔은 ..

바이젠, 헬레스, 골든에일, 둥켈바이젠을 선택하였습니다.

 

 

흑맥주에서 시작하여 (사진을 주문한 것의 반대로 찍었네요..)

둥켈바이젠, 골든에일, 헬레스, 바이젠 순 입니다.

 

 

함께 주는 강냉이 맛있습니다. 그냥 강냉이와 맥주만 먹어도 좋을 것 같아요.

 

안주로는 오댕탕을 주문하였습니다. 맥주 안주로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저는 맥주에는 모든 음식이 잘 맞는 것 같아요.

맥주와 함께 먹으면 모든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맥주는 모두 각각의 맛이 다르고 느낌도 달랐습니다. 맛에 대해서 많이 카탈스럽지(?) 않은 제가 느끼기에도 맥주 하나하나의 맛과 느낌 그리고 향이 달라서 좋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선택을 한것은 바이젠과 헬레스 였습니다. 

바이젠의 묵직하면서도 거친 맛이 좋았습니다. 정제되어 있지 않은 강한 맥주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헬레스는 부드러움이 있었습니다. 약간의 꽃향이 나는것도 같고요.. 부드러움이 맥주의 목넘김이 좋게 만드는 것 같았습니다.

 

2개의 맥주가 서로 다르지만 그 나름의 맥주의 맛을 느낄 수 있게 해 주는 것 같아 좋았습니다.

 

 

맥주만을 즐기고 싶을때 찾을 수있는 곳을 알게 되어 좋았습니다.

그리고 다음에는 무엇을 먹어야지 하는 목표가 생겨서 더 좋았고요..  다음에는 흑맥주 퉁델바이젠 또는 다크비어를 먹으려고 합니다. 그리고 피자와 함께... (여기 피자가 맛있다고 하네요)

 

그리고 기뻐해야 할 일이 있을때 두체스를 먹으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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