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 갔습니다.
꽃샘 추위 후에 따뜻한 봄이 오는 어느날에 포천에 갔습니다.
멀리왔다고 대접을 받는 곳이었습니다.
포천에서 전골 음식점까지 가는 길은 재미있었습니다. 꾸불꾸불길을 지나서 간 곳이..
포천 이슬비가든 입니다.
버섯골이슬비가든 · 경기도 포천시 영중면 성동리 97-4
★★★★☆ · 음식점
www.google.co.kr
음식점은 참 특이하네요. 전원분위기가 물씬 풍기고요..
들어가는 길에는 시가 있습니다.
시, 소설, 수필등 문학에는 많이 부족한 저 이지만 좋아보이네요..
안에 들어가면 외부에서는 풍경과 거의 흡사합니다. 오히려 내부는 더 화려합니다.
사장님이 시를 쓰시고 작품 전시회도 하시는 분이라 하시네요.
맛난 음식을 사주시는 분이 샤부샤부버섯전골을 주문해 주신 것 같네요.
찾아보니 버섯샤브정식이 3만 원에서 4만 원 사이인 것 같네요. 3인이 먹기에는 충분하였습니다.
간단한 찬과 함께 이렇게 나옵니다.
버섯과 야채와 함께 나옵니다. 버섯은 다양한 종류가 나오는 것 같네요.
그리고 고기도 함께 나옵니다. 고기는 육수를 더 담백하게 만드는 것 같네요.
물론 고기는 거들 뿐이고 주인공이 되는 버섯과 야채가 맛있습니다. 전골의 육수도 맛있습니다.
사진을 많이 찍지 못해서 아쉽네요. 다른 분의 대접을 받을 때 그것도 많이 알고 있지 않은 분에게 받을 때에는 이런 것이 많이 아쉬운 것 같습니다. 함께 준 간장 소스에 찍어 먹으면 맛이 있습니다.
그리고 함께 버섯 탕수육을 주시는데 이것도 맛있습니다.
모두 먹고 나면 마지막 기다리고 있는 국수입니다. 드실 때 국수까지 드실 것을 생각해서 속도조절을 하셔야 합니다.
배부르다고 국수를 드시지 않으면 나중에 후회를 하게 되니....
국수는 그동안 함께 넣고 끓인 버섯, 야채 그리고 고기에서 우려 나온 맛으로 너무나 좋습니다.
마치 한약을 넣은 맛있는 건강한 맛... 같네요.
앞으로 살아가면서 다른 지역에서 먹어야 할 것이 많다는 생각을 하니 기대가 되네요. 정말로 즐기기 위해서, 잘 놀기 위해서 열심히 일해야 할 것 같아요. 좋은 곳에서 좋은 음식을 먹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딤섬] 딤딤섬, 서울, 호남선, 센트럴시티 (4) | 2025.04.06 |
---|---|
[삼겹살] 목살, 솥뚜껑삼겹살, 한양고깃집, 문지동, 대전 (0) | 2025.03.23 |
[칼국수] 황해칼국수, 대전, 관평동, 들깨칼국수 (0) | 2025.03.16 |
[생선회] 해금강회센타, 거제도해금강회센타, 회, 매운탕, 매운탕지리, 거제도 (4) | 2025.03.09 |
[생선구이] 또아유, 모듬생선구이, 동탄, 또와유참숯불생선구이 (0) | 2025.03.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