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르도바에서 메스키타에서 비아나 궁전으로 가면서 점심을 먹은 음식점입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코르도바에서 잘 알려져 있는 음식점이네요.
메스키타의 감동을 뒤로하고 비아나 궁전으로 향했습니다.
이른 오전 세미야에서 기차로 출발하여 메스키타에서 오후 늦게까지 사진을 찍고 이슬람 문화와 융합 아닌 억지로 융합을 한 기독교 문화를 함께 보았습니다.
사진 찍는 것에 온갖 정성을 쏟다 보니 배가 고팠고요.. 비아나 궁전을 가면서 본 곳인데..
늦은 점심시간에 (우리가 생각하는 늦은 점심시간은 스페인에서는 점심 시간의 시작인지는 모르지만...) 맥주 한잔씩 하시는 어르신들을 보고 들어가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내부에는 맥주 저장고 있어 고요..
이것도 나중에 안 것이지만 (저는 대부분이 나중에 알게 된 것이 많네요.. 귀국하여 정리하고 다시 기억 속에서 되새김 질을 하다 보니... ) 이곳은 맥주로 유명한 곳이었습니다.
물론 함께 주문한 음식과 같이 나온 맥주도 맛있었습니다. 낮에는 되도록이면 술을 하지 않지만 여기에서는 2잔을 비웠던 것으로 기억이 나네요.
주문은 무엇을 할까 고민하다가 '오늘의 음식'을 주문하였습니다.
참.. 그리고 거기에서는 draft 맥주를 주문하세요. 그 집에서 만드는 수제맥주인 것 같은데 맛있습니다.
'MENU DEL DIA'
이번 내용에서 중요한 것은 이곳이 맛있는 곳이다라는 것도 있지만,
웬만해서 스페인에서는 '오늘의 음식'을 주문해서 후회하는 경우가 없는 것 같습니다.
그 식당에서 좋은 음식료와 대표할 수 있는 자신 있는 음식을 제공하기에 좋았습니다.
특히 가격도 저렴했습니다.
코르도바가 시골이기도 하였지만, 디저트 포함하여 13유로면 그런대로 괜찮은 것 같았습니다.
저는 잘 모르게에 1번 (Primros)와 2번(Segundos)를 주문하였습니다.
처음에 나온 음식입니다.
어떤 것이 1번이고 2번인지 모르겠지만.. 괜찮았어요. 특히 배추(?)가 신선했고요..
메인 요리
마늘처럼 보이는 것은 마요네즈입니다.
독일에서 먹었던 소시지만큼 소시지가 맛있었습니다. 독일에서 소시지를 먹다 영국에서 먹었을 때 영국 소시지의 식감과 맛 때문에 실망을 했는데.. 여기 소시지는 맛있었습니다. 감자튀김도 맛있었고요..
마지막 디저트
맥주와 함께 3가지의 음식을 먹으니 배도 불렀지만 왠지 대접받은 느낌이 들어서 좋았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오늘의 음식이 있는 것처럼
스페인에서의 'MENU DEL DIA' 는 어떤 것을 먹을지 모르 때 또는 마땅한 것이 없을 때 먹기 좋은 곳인 것 같습니다.
식사를 하고 나와 10걸음만 걸으면 바로 앞에 공원이 있고요.. 공원에서는 가끔씩 행사를 많이 한다고 하네요. 저희가 갔을 때도 행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공연을 보면서 맥주 한잔 하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아쉽게도 저희는 예약한 기차시간이 있어 비아나 궁전으로 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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