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너무 좋아합니다.
시장에서의 사람 사는 느낌이 있어 좋습니다.
재미도 있고요. 나라마다 지역마다 시장이 다르기에 좋아합니다.
해외여행을 가면 꼭 가는 곳이 두 군데가 있습니다. 광장과 시장입니다.
독일여행에서도 영국여행에서도 시장을 갔었습니다.
우리나라의 시장도 좋아해서 많이 갑니다. 틈틈이 시장 풍경을 올릴까 합니다.
이번에 간 곳은 서울 서대문구에 있는 독립문 영천시장입니다.
여기는 가는 목적이 뚜렸했습니다. 먹거를 사러 가는 것이었습니다. 도너츠, 꽈배기를 사러 간 것입니다.
영천시장에서 주차는 어렵습니다. 저도 다른 블러그를 보고 한 것인데,
감리교신학대학교 유료 주차장에 세우시고 시장까지 걸어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주차 요금도 그리 비싸지 않고요.. 그리고 주차하고 시장까지 걸어가는 길도 골목길로 가는 것이라 기분이 좋습니다.
시장을 들어서면 무조건 앞으로 직진입니다. 긴 시장의 통로를 따라서 걸어가시면 됩니다. 저는 시장에서 먹거를 위주로 보았습니다. 꽈배기를 사러 무조건 직진을 하면서 맛난 것을 많이 보았습니다.
다음에는 무엇을 사야 하는지에 다짐도 했고요..
저는 닭을 좋아합니다. 특히 통닭을 좋아합니다. 너무나 맛나 보였습니다. 특히 옛날통닭이 좋아 보였습니다.
여기도 맛집으로 잘 알려진 집입니다. 제가 직접 먹어보지 못했지만, 블러그와 유튜브 등에 많이 소개가 된 곳입니다.
다음에는 앞의 통닭과 함께 사오려고 생각한 곳입니다. 족발이고요.. 2만 원이면 통닭과 족발로 술과 함께 만난 하루가 될 것 같네요..
맛있어 보였습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방금 보기에도 맛있어 보였습니다.
떡집이 2군데(?) 있었던것 같습니다. 방금 나온 떡이라 맛있어 보였습니다. 정말로 시간이 많이 있었으면 그리고 뚜렷한 목적이 아닌 기분으로 간 것이었으면 하나씩 사 오고 싶은 곳이었습니다.
목적으로 간 도너츠, 꽈배기입니다.
가격도 아주 저렴하고 맛있습니다. 몇 년 전에 먹었던 기억이 있어서 갔던 곳인데 맛은 몇년전 맛 그대로였습니다.
그리고 하나 더...
식빵이 맛있어 보여서 샀습니다. 여기에서는 밤식빵과 소금빵을 샀습니다. 밤식방에 밤은 예상했던 것보다 더 많습니다. 블로그에서 내용물이 가득하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밤식방에 밤이 많이 있을 것이라 생각했지만.. 생각했던 것 보다 더 많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맛있습니다. 소금빵도 크고 맛있었습니다. 특히 강한 버터향이 좋았습니다.
다음에는 목적을 가지고 시장에 가지 않으려고 합니다. 목적을 가지고 가니 제가 먹고 싶은 것을 제가 사고 싶은 것을 많이 못산것 같네요.
영천시장은 더 많은 먹거리가 있습니다. 제가 여기에 올린 사진 말고 더 많은 맛난 것들이 있었고요..
조금 날씨가 선선한 어느 날에는 아무런 목적 없이 큰 가방을 들고 영천시장에 가서 맘껏 시장의 재미를 느끼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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